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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소통 언어, 알고 계시나요?

by y2ryang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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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소통 언어! 그 언어는 우리가 쓰는 말이 아니라 후각, 촉각, 시각, 울음소리이다.


고양이와 더 친해지고 싶다면, 먼저 고양이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이미지의 썸네일

 

목 차

1. 후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2. 촉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3. 시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4. 울음소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1. 후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고양이는 후각에 많이 의존한다. 

  냄새는 시각이나 촉각, 청각 신호보다 훨씬 더 먼 거리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훨씬 더 오래가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 고양이의 후각 수용체 수는 약 8천만 개 이상
  • 사람보다 약 14배 이상 뛰어난 냄새 감지 능력
  • 페로몬이라는 화학물질을 통해 감정과 상태를 전달             

(1) 소변

  고양이가 소변을 보는 방식은 쪼그린 자세(squatting)와 뿌리는(spraying) 것이다.

  • squatting
    용변 후 흙이나 쓰레기를 긁어 소변 주위를 덮는 것이 일반적이다.
  • spraying
    스프레이 자국은 지나가는 고양이의 주의를 많이 끌고, 고양이들은 사회적인 냄새를 처리하려고 활용하는 플레멘 반응 <바로가기> 을 이용해 냄새를 조사할 것이다. 또한, 발정난 암컷과 수컷은 spraying 빈도를 늘리며 서로에게 구애한다.

(2) 대변

  고양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대변이 수행하는 역할은 불분명하다. 

  무리생활을 하는 고양이들은 행동범위 중심지역에서는 대변을 보고 흙으로 덮지만, 주변부에 가까운 곳에서는 노출된 상태로 남기는 걸로 알려져 있다.

 

(3) 스크래칭

  고양이의 스크래칭은 단순히 발톱 건강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다. 

  고양이는 동일한 장소를 반복해서 긁음으로써 확연한 시각적 신호를 남긴다.

  또한, 스크래칭 동안 발가락 사이에 있는 발가락사이샘을 통해 냄새를 분비해서 다른 고양이들에게 후각적 정보를 남기기도 한다.

 

(4) 피부의 분비샘

  고양이의 피부 전역에는 많은 냄새 분비샘이 있는데 특히 머리 부위에 집중되어 있다.

  양쪽 입가, 이마와 두 뺨 양옆, 그리고 턱 아래에 있는 분비샘에서 나온 분비물을 상대방 또는 근처 물건들에 문지른다.

  

부위 기능
친밀감 전달, 영역 표시
발바닥 스트레스 상황에서 흔적 남기기
항문 주위 고유 신원 표시

 

 고양이는 '냄새'로 세상을 읽고, 관계를 맺으며, 경계한다.


2. 촉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고양이는 야행성 육식동물로서 어둠 속에서도 촉감과 진동으로 환경을 감지하는 것이 생존에 필수적이었다.

(1) 수염: 윗수염, 뺨수염, 눈썹 수염

  고양이의 수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초정밀 감지 센서로써 역할을 하며 촉각 정보를 수신하고, 감정표현에도 사용된다.

수염의 움직임 의미
수염이 앞으로 뻗음 호기심, 공격태세, 집중
수염이 뒤로 젖혀짐 불안, 방어, 긴장

(2) 발바닥 촉감: 진동 감지와 인사

고양이 발바닥 사진

 

  고양이의 발바닥은 매우 민감하여 바닥의 미세한 진동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 먹잇감 접근 감지
  • 다른 동물의 존재 파악
  • 놀이나 사냥본능 자극

(3) 몸음 부비는 행동: 촉각 + 후각 소통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나 사람에게 몸을 부비는 것은 자신의 페르몬을 묻히며 유대감을 표현하는 행동이다.

  •   알로그루밍(allogrooming)
      함께 누운 고양이 두 마리는 서로를 핥아대는 행동을 말하며, 자기 몸을 청결하게 관리하려는 것보다 고양이들 사이에서 긴장을 줄이는 역할이라 할 것이다.

(4) 가벼운 터치

  고양이가 사람을 앞발로 툭 치거나 꼬리를 살짝 휘감는 것 역시 촉각을 이용한 의사표현이다.

행동 의미
앞발로 툭툭 관심 끌기, 놀아잘라는 신호
꼬리를 감거나 문지르기 신뢰, 유대감 표현
발톱 없는 발짓 장난, 인사

 


3. 시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1) 눈

  고양이는 말 대신 시선, 눈의 움직임, 자세를 통해 소통하며, 고양이의 눈은 감정의 창과도 같다.

눈빛 / 행동 의미
눈을 천천히 깜빡 신뢰와 애정의 표현
눈을 크게 뜨고 응시 경계, 불안
눈을 반쯤 감고 있음 안정감, 졸림
동공 확장 놀람, 흥분, 사냥모드

(2) 눈 + 귀

눈과 귀의 행동조합 의미
눈 반감 + 귀 앞쪽 집중하거나 흥미있음
눈 크고 + 귀 뒤로 불안함, 위협을 느낌
눈 감고 + 귀 편안히 완전한 안정, 신뢰상태

(3)꼬리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나 나쁠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부위는 바로 꼬리이다.

꼬리를 몸에 말고 있음 불안, 경계, 낯선 상황에서 방어 자세
꼬리를 아래로 떨어뜨림 우울, 피곤, 불쾌감, 혹은 질병 가능성
꼬리를 부풀리고 곧게 세움 공포, 위협에 대한 방어 반응 (적과 싸울 준비 상태)
꼬리를 천천히 흔들기 집중, 고민 중이거나 사냥 본능 발동 전
꼬리를 빠르게 흔들기 (좌우로 휘젓기) 짜증, 화남, 인내심 한계 직전 (이럴 땐 건들지 마세요!)
꼬리로 다른 고양이나 사람을 감쌈 애정 표현, 유대감 신호 (“친해지고 싶어”)

 

  고양이 꼬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 균형유지: 높은 곳에서 이동할 때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
  • 감정표현
  • 소통도구

4. 울음소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고양이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울음소리를 놀라울 정도로 유연하게 활용한다.

 

※ 울음소리에 따른 고양이 감정 가이드

소리 유형 반응
높은 소리로 짧게 반복 기대감, 놀고 싶음 장난감 꺼내기 또는 스킨십
낮고 길게 기분 안 좋음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거리 두기
갑작스러운 큰소리 위기 or 통증 상태 확인 후 필요시 병원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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