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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할 때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많이 보는 곳은 어디일까?
정면 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자주 확인하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사이드미러(측면 거울)이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이 중요한 사이드미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 위험에 노출되곤 한다.
사이드미러는 운전자가 후측방을 확인하고 차선 변경, 주차, 회전 등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품이다.
이 미러 하나의 상태에 따라 운전의 안정감과 안전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목차
1. 유막 제거
(1) 유막이란?
- 유막이란 사이드미러나 유리 표면에 생기는 기름기, 세제 찌꺼기, 오염물질 등이 형성한 얇은 막을 말한다.
- 이 유막은 물방울이 흘러내리지 못하게 막아, 물이 맺혀 시야를 흐리게 만든다.
(2) 유막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점
문제점 | 설명 |
물방울 고임 | 빗물이 미러에 머물며 시야 방해 |
빛 반사 | 야간 운전시 라이트 반사로 눈부심 유발 |
사고 위험 | 차선 변경 ·후진시 시야확보 곤란 |
(3) 유막 제거 준비물
- 유막 제거제(연마형 또는 화학용)
- 극세사 타월, 부드러운 스펀지
- 헹굼용 물
- 장갑(손 보호용)
(4) 유막 제거 방법
- 사이드미러 세척
: 물과 중성세제로 먼지, 흙먼지 등 제거 - 유막 제거제 도포
: 소량의 제거제를 스펀지에 묻혀 원형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줌 - 충분히 문지르기
: 미세 연마 효과로 유막을 깨끗하게 분해 - 물로 헹굼
: 잔여제 제거, 깨끗한 물로 마무리 - 극세사 타월로 건조
: 물기를 완전히 제거
2. 발수코팅
(1) 발수코팅의 개념과 원리
- 발수코팅(Hydrophobic Coating)이란 빗물과 오염물이 유리 위에 머무르지 않도록 ‘튕겨내는’ 코팅 처리를 말한다.
- 유리 표면에 특수 코팅제를 도포하여 물과의 접촉각(Contact Angle)을 높이는 방식
- 물 방울이 넓게 퍼지는 대신, 구슬처럼 맺혀 흘러내리도록 만듦
- 코팅층이 유리의 미세한 요철을 메우고, 이물질 부착을 줄임
(2) 발수코팅 준비물
- 발수코팅제
- 극세사 타월
(3) 발수코팅 시공방법
- 유막제거
유리 표면을 깨끗이 연마해 기름기 제거
발수코팅 효과의 핵심 전처리 단계 - 건조 후 코팅제 도포
패드나 극세사 타월에 소량 묻혀 원형으로 바르기
한 면씩 천천히, 얇게 도포하는 것이 핵심 - 건조 및 반응시간 대기(10~30분)
제품마다 상이함(설명서 참조) - 광택
마른 극세사로 코팅제 잔여물 닦아내기
(4) 유지기간 / 재시공 주기
제품 유형 | 효과 지속 기간 |
일반 제품 | 1 ~ 2 개월 |
고급형(실리콘계) | 3 ~ 6 개월 |
전문가용 | 6 ~ 12개월 이상 |
(5) 주의사항
- 코팅 전 유막 제거는 필수
- 햇볕 강한 날이나 유리가 뜨거운 상태에서는 시공 금지
- 너무 두껍게 바르면 얼룩과 들뜸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 일부 제품은 앞유리 와이퍼 떨림 유발 가능 → 사이드미러나 측창 먼저 시도 추천
3. 친수코팅
(1) 친수코팅의 개념과 원리
- 친수코팅(Hydrophilic Coating)이란 물이 유리 표면에 퍼지며 맺히지 않도록 처리하는 코팅 기술을 말한다.
- 표면의 물-유리 친화력을 높이는 처리로, 물이 유리 위에 머무르지 않고 넓게 퍼지며 막처럼 얇게 흐르도록 만든다.
- 접촉각(contact angle)이 작아져서 물방울이 구슬처럼 맺히는 게 아니라 퍼져 흐름으로 변한다.
- 김서림, 물방울 번짐, 시야 방해 현상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2) 친수코팅 준비물
- 유막 제거제(필수)
- 친수코팅제 (스프레이 또는 액상형)
- 극세사 타월, 코팅용 패드
(3) 친수코팅 시공방법
- 유리 표면 청소 및 유막 제거
먼지, 기름기, 기존 코팅제 완전 제거 - 친수코팅제 도포
얇고 균일하게 바르고, 반응 시간 기다림 (10~30분) - 잔여물 닦기 및 광택 마감
물로 헹구거나 타월로 마무리
(4) 유지기간 / 관리 팁
- 일반 친수코팅은 3~6개월 지속
- 전문 제품은 1년 이상 유지되기도 함
- 고압세차나 약품세척 시 코팅층이 빨리 마모될 수 있음 → 부드러운 세정제 사용 권장
(5) 주의사항
- 유막 제거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
- 너무 두껍게 바르면 퍼짐이 고르지 않아 불균형 발생
- 친수코팅제는 발수코팅제와 그 작용이 다르므로 중복 사용 금지
※ 발수코팅 V.S. 친수코팅
항목 | 발수코팅 | 친수코팅 |
물의 반응 | 물방울 튕김 | 물방울 퍼짐 |
고속주행 시 | 우수 | 보통 |
정지상태 시야 | 불리 | 유리 |
추천 부위 | 전면 유리, 썬루프 |
사이드미러, 후방카메라 |
특징 | 시원한 물 튕김 | 부드럽게 퍼지는 시야 |
4. 기타 관리방법
(1) 에어로 바이저(Aero Visor)
- 에어로 바이저란 사이드미러 윗부분에 부착하여 비, 눈, 먼지, 햇빛의 직사 영향을 줄여주는 공기역학적 장치를 말한다.
- 차량이 주행할 때 발생하는 공기 흐름을 조절하여 사이드미러 주변으로 생성되는 와류(wake turbulence)를 줄이고, 빗물이 거울 표면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 에어로 바이저의 곡선형 디자인은 공기를 위에서 아래로 유도하여 물방울을 밀어내고 미러 시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구매 전 체크 포인트
차량 미러 크기와 곡률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
투명 or 반투명 타입으로 시야 가림 최소화
장착 후 고속 주행 테스트 필수 (풍절음 확인)
(2) 발수코팅 필름
- 발수코팅 필름이란 사이드미러에 부착하는 투명 필름으로, 발수(撥水) 기능이 있는 표면 처리를 통해 빗물이나 습기가 맺히지 않고 튕겨나가도록 도와준다.
항목 | 체크 포인트 |
지속력 | 잦은 교체(짧은 수명) |
부착 | 정밀 작업 요구 한 번 실수하면 재사용 불가 |
호환성 | 기존 발수제와 함께 사용시 효과 감소 |
품질 | 저가 제품은 시야 왜곡 및 필름 들뜸 현상 유발 |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안 보여서” 생기는 일이 많다.
정면만큼 중요한 사이드미러의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습관은 나와 가족, 그리고 도로 위의 모든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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