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군란1 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고종(재위 1863~1907), 순종(재위 1907~1910) 고종과 그의 아들 순종은 전대미문의 격변기를 마주해야 했다. 고종은 세계열강이 조선을 선점하려는 등 외부의 드센 도전과 내역 역량의 빈곤이라는 이중 난제를 떠안고 조선의 리더가 되었다. 상황이 태조보다 더 결단력 있고, 광해보다 통찰력 있고, 정조보다 더 치밀한 지략을 요구했고, 리더십도 수직에서 수평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였다. 하지만 고종은 간 보는 리더로, 왕의 권리는 누리면서도 과제는 누군가 떠맡기를 원하는 유형이었다. 위기가 깊을수록 리더는 배짱을 가지고 백성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제시하여야 한다. 위기돌파의 아이디어는 통념을 깨는 데서 나온다. 리더 역시 자신의 역할 변화를 수용할 각오를 해야 한다. 고종이 시대의 변화 앞에 왕조 체제도 바꿀 각오를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 2025.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