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1 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선조(재위 1567~1608) 선조는 재위 기간이 41년으로 영조, 숙종, 고종 다음으로 길다. 즉위 25년에 7년간 임진왜란을 겪어야 했다. 선조는 영특했지만 전체를 총괄하는 리더십은 부족했다. 한 마디로 의무는 싫어하면서 권리는 누리려 한다는 것이다. 선조 치세는 조선의 어느 시기보다 인재가 많았다. 율곡 이이,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서애 유성룡, 그리고 이순신, 권율, 곽재우, 허균 같은 인재를 모아놓고도 국력 신장을 이루지 못했다. 1. 당쟁의 시초가 된 이조전랑 자리 중종의 아들은 모두 9명으로 대윤과 소윤의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중 창빈 안씨가 낳은 덕흥군만 살아남았다. 명종은 덕흥군의 세 아들 중 가장 총명해 보인 하성군을 선택했다. 조선에서 선조는 왕의 직계가 아닌 방계로 처음 왕이 된 .. 2025.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